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ESG 실천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학과 ESG 실천 소모임 학생들은 학교 내 유휴지를 활용해 허브의 일종인 바질을 직접 재배하고, 이를 활용한 바질 피자 만들기 봉사를 통해 원주아동센터의 초등 저학년 아동 10명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아이들은 처음 접하는 바질을 직접 만져보고 향을 맡아보며 식재료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학생들과 함께 피자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요리 활동 후에는 자신만의 그림일기를 작성하며 체험을 되돌아보는 마무리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일회성 봉사가 아니라,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실행에 옮긴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2학기에는 본격적인 바질 수확 후 제품 가공 및 판매, 기부로까지 확대될 예정이어서 나눔의 선순환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지도한 사회복지학과 조수민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이번 활동은 지역 아동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들 스스로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체감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문제해결형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